- 출시일 : 2018.06.27.
- 평점 : ★8.58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미스터리, 액션, SF
- 주연 :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26분
한국판 마녀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마녀1>. 한국식 다크 히어로물인 마녀 2 보러가기 전, 등장인물들과 자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영화의 기본 배경에 대해 알아보자.
영화 마녀 스토리 예고편
(출처 : 다음 영화 영상/포토)
영화 마녀 등장인물
구자윤(김다미) : 영화 마녀의 주인공으로, 현재 마녀 유니버스의 세계관 최강자이다. 2000년 3월 16일 생이라고 한다. 어릴 적에 의문의 시설에서 탈출해 나온 뒤 목장을 운영하는 노부부에게 거둬져서 평범한 시골 소녀로 살고 있었다. 부모님과 집안일 외에는 별 관심이 없는 편이며 공부를 하지 않는데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천재이다. 감정 기복이 적은 편이며 말수도 적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오디션에 나간 이후 정체불명의 무리가 그녀의 삶에 끼어들면서 그들에게 위협받고 있다.
닥터 백(조민수) : 구자윤이 탈출한 의문의 시설에서 일하던 연구원이다. 연구실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구자윤과 귀공자 등 5명을 빼돌렸다. 모종의 이유로 미스터 최와 함께 구자윤을 찾고 있었는데 오디션에 나온 구자윤을 보고 한눈에 알아보고 그녀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미스터 최 : 닥터 백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구자윤을 찾지 못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가 발견한다. 모종의 이유로 일반 성인을 뛰어넘는 신체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나, 신체가 점점 괴사 해가는 부작용도 함께 가지고 있기에 한쪽 손에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귀공자(최우식) : 이름은 따로 없으며 귀공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의문의 남자이다. 귀공자 또한 일반인들보다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초인적인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구자윤에게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그녀에게 접근해서 아는 척을 한다. 함께 다니는 동료들의 리더이며, 눈썰미가 뛰어난 편이다. 그의 성격은 무자비하고 냉혹한 편이지만, 다소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성격도 일부 가지고 있다.
영화 마녀의 줄거리
유전자 조작된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특수 시설에 상부의 처리 명령이 떨어지자, 아이들이 하나둘 조직적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한 와중에 한 소녀가 시설에서 탈출하길 시도한다. 개들과 남자들이 그녀를 쫓아오지만, 결국 도망에 성공하고 어떤 목장 앞에서 쓰려진 채 기절한다. 그리고 그 목장에서 일하던 노부부는 상처투성이인 채로 쓰러져 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그녀를 거둔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이름도 모르고 자신에 대해 아무런 기억도 없는 그녀에게 노부부는 구자윤(김다미)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고, 소녀는 목장의 주인인 노부부와 함께 살면서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양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는데, 집안의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못해서 걱정한다. 그런 와중에 그녀의 친구인 명희(고민시)가 고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알려주어 출전하게 된다.
1차 오디션을 보게 된 자윤은 개인기로 마술 비슷한 것을 할 수 있다며 그녀의 능력을 사용했고, TV 방송이 나오는 날 그녀의 양부모와 함께 방송을 본다. 그녀의 부모는 불안해했지만, 저 정도는 보여줘야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1차 오디션에 합격한 그녀는 명희와 함께 2차 오디션을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 기차를 타고 가는 도중 맞은편 좌석에 앉아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던 귀공자(취우식)는 어이없어하며 그녀에게 아는 척을 한다. 그러나 전혀 모른다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귀공자가 뺨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하자, 자윤은 당황하며 눈물을 보인다. 귀공자는 일단 자리를 뜨게 되며 그녀는 무사히 오디션을 보게 된다.
2차 오디션을 무사히 통과한 자윤은 차를 타고 집으로 가려는데, 의문의 인물들이 계속 나타난다. 또한 그녀를 쫓아오는 그들은 그녀에 대해 잘 안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자윤은 오해라고 거듭 이야기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으며 따라오지 않으면 부모와 친구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며 협박한다. 결국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윤을 그들을 따라 연구소로 향한다.
연구소에 도착한 일행은 실험실의 수술용 의자에 자윤을 결박한다. 그리고는 거울 너머에서 닥터 백은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고,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와 다시 돌아올 것을 호소하며 그녀에게 두 가지 주사를 소개한다.
과연 두 가지 주사는 어떤 것이며, 자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 마녀의 결말
첫 번째 주사는 뇌의 활성화시켜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해주는 주사로, 뇌의 과부하 또한 빨라지는 부작용이 있는 주사였으며, 두 번째 주사는 뇌의 과부하를 늦추고,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효능이 있었다. 그러나 한 달에 한 번은 주입을 해줘야 하는 주사로, 주입을 하지 못하면 뇌의 과부하가 평소보다 2배로 빨라지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주입해야 하는 주사를 빌미로 그녀를 돌아오게 하려는 닥터 백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자윤은 기억을 잃은 적이 없었고,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만든 이들이 자신을 찾아오게 하기 위해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며 오디션까지 참가했던 것이었다. 결국 그녀의 연기는 성공했고, 필요한 약물과 정보를 얻은 그녀는 복수를 시작한다. 결국 그녀의 월등한 초능력으로 그 자리에 있던 나머지 능력자들도 죽여버리고 연구소를 떠난다.
3개월 후, 제주도의 고급스러운 집의 화실에 닥터 백과 똑같이 생긴 여자가 보이는데, 그녀는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이었다. 잠시 후 그곳에 자윤이 등장하며 순식간에 그곳에 있는 경비원들을 처리하고, 그녀를 보고 말한다. '약으로 한 달씩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당신을 찾아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는데, 그녀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초능력자 소녀가 등장하며 여운을 남기고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마녀의 나머지 정보들
- 영화의 배경은 충청남도 홍성군이라고 한다.
- 본 영화의 영제는 <The Witch : Part1. The subversion>이며, 마녀 유니버스는 3부작으로 기획 예정이다.
- 본래 2021년 개봉 예정이었던 마녀 2는 2022년 6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 마녀 2의 영제는 마녀2 <Par2. The Other One>이다.
- 영화의 총 관객수는 318만 명이다.
- 주연인 김다미의 데뷔작으로 1500 :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올랐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한국판 판타지 영화라고 해서 솔직히 걱정이 앞서던 영화 중에 하나였다.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였기에 더 걱정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영화 당시 신인 배우였던 김다미의 1인 2역 같은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고, 영화 후반부에 반전으로 그녀가 기억을 잃은 척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정말 모든 퍼즐이 딱딱 맞아떨어졌던 것 같았다. 액션 장면에 담긴 CG 기술 또한 예전 같지 않은 꽤나 발전된 모습으로, 예산이 좀 더 투입된다면 더 괜찮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되었던 것 같다. 한국판 마녀 유니버스로 3부작 영화를 계획했다고 들었는데, 비록 어벤저스처럼 그런 세계관까지는 무리여도, 한국식 다크 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바람으로 흥행을 거둘 수 있을 듯 보인다.
마녀2 등장인물 및 기본 정보 리뷰
더 넓어진 마녀 유니버스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마녀2
영화 제목 : 마녀2 출시일 : 2022.06.15. 평점 : ⭐7.0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SF, 스릴러, 액션 출연 :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이종석, 조민수, 김다미 등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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