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제목 : 마녀2
- 출시일 : 2022.06.15.
- 평점 : ⭐7.0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SF, 스릴러, 액션
- 출연 :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이종석, 조민수, 김다미 등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37분
2018년,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김다미라는 배우를 발견할 수 있었던 영화 <마녀1>. 2022년, 다시 1400:1의 경쟁률을 뚫고 모습을 드러낸 신시아라는 배우도 그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3편 예정작인 마녀 유니버스는 성공적인 흥행을 마칠 수 있을지 함께 영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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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2 메인 예고편
(출처 :다음 영화 영상/포토)
1급 기밀 티저 예고편
(출처 : 다음 영화 영상/포토)
마녀의 기원 영상
(출처 : 다음 영화 영상/포토)
영화 마녀2의 등장인물들
소녀(신시아) :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극비 프로젝트인 마녀 프로젝트의 실험체이다. 공식 명칭은 'Ark1 Datum Point'이며, 평생을 비밀 연구소 '아크'안에서 갇혀 지내고 있었다. 자윤(김다미) 못지않은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경희(박은빈) : 우연히 '소녀'와 마주치고, 그녀의 도움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난 인물이다. 비범한 능력을 지닌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호의를 베푸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소녀를 지키는 자라고 하기엔 너무 약하다..
대길(성유빈) : 경희의 남동생이자, 집으로 데려온 '소녀'와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인물이다. 겉으로는 누나와 티격대격 하지만 누구보다 누나를 아끼고, 성격 또한 따뜻한 인물로 보인다.
용두(진구) : '경희'의 농장을 노리고 있는 조직 보스이다. 경희의 아버지를 10년 넘게 모셨던 인물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경희와 대길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며, 점점 그들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왜 나왔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안습한 인물..
백 총괄(조민수) : 전편에서 자윤을 찾던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으로, 수십 년간 진행된 비밀 프로젝트를 기획한 창시자이다. 연구소 '아크'에서 사라진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은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인물이다.
조헌(서은수) : 백 총괄의 지시를 받고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 본사의 요원이다.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실험체로 추정하고 있으며, 뛰어난 전투 센스를 가지고 있다. 실험체끼리의 싸움에 일반인을 말려들지 않게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장(이종석) : 소녀의 행방을 쫓고 있는 아크의 관리책임자이다. 그 또한 실험체로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진 않는 인물이다. 10년 전까지 조헌(서은수)의 보스였다고 하며, 그 또한 실험체답게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자윤(김다미) : 전작의 주인공이며, 모종의 이유로 그녀 또한 소녀를 찾고 있다.
영화 마녀2의 간략한 줄거리
모든 것의 시작.. 또 다른 마녀가 깨어난다.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아크'. 그곳에 홀로 살아남은 '소녀'가 있다.
평생을 연구소에서 지내며 세상 밖의 모든 것이 낯선 '소녀'에게, '경희'와 '대길'은 그녀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다.
그들과 함께 살며 따뜻한 일상에 적응해나갈 무렵..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세력들이 '소녀'를 쫓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행복한 생활을 위협하는 각 세력들을 물리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을 노리는 각 세력들의 전진은 이미 시작되었다.
영화 마녀2의 설정과 정보들
- 역대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무술팀에 예산을 많이 투자한 작품이다.
- 더 빠르게 속편 제작이 될 수 있었으나, 제작비 때문에 늦춰졌다고 한다.
- 영화의 배경은, 1편에서 구자윤이 백 총괄의 집에 찾아오고 3개월이 지난 후이다.
- 구자윤과 소녀는 사실 쌍둥이라고 하며, 구자윤이 언니라고 한다.
- 쿠키영상이 있는 영화다.
- 마녀 유니버스 두 번째 영화이며, 부제는 '충돌'이라고 한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전작에서도 구자윤이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고 처음부터 모든 것이 연기였듯이 소녀도 사실은 연기한 게 아닐까 먼저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다. 설마 감독이 전 편하고 똑같이 만들었겠어?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전 작과 비슷한 진행과,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영화가 루즈해졌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전작도 기억을 잃은 잃은 척하는 거였지만.. 구자윤이 소녀와 비슷한 일상을 보내긴 했지만, 이 영화보다 러닝타임도 짧았다.
뿐만 아니라 <마녀1>은 처음 선보이는 내용이기도 했다 보니 나름 신선한 소재였을지 몰라도, 2편에서도 같은 진행방식에 영화 러닝타임마저 길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관객들은 지루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거기다 3부작을 완성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완성형이라는 그녀의 활약보다 잠깐 등장해서 토우의 리더를 죽여버린 구자윤이 더 주인공 같아 보인다.. 비용 투자를 더 한 것에 비해 새롭게 뭔가 바뀐 게 없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3편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어놓은 교두보처럼 보였던 것 같다.
한국에서 만든 히어로 영화들 중 괜찮은 편이긴 하며, 마녀1처럼 화려한 액션을 기대해서 보러 간다면.. 꽤나 오랜 시간 지루함을 참아야 볼 수 있긴 하지만, 나름 돈들인 티가 나고 후반부에는 볼만한 영화이긴 하다. 가족끼리보다는 이런 유의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길 추천한다.
영화 마녀2 보기 전, <마녀 1> 에 대한 정보
한국판 마녀 유니버스의 시작, 영화 마녀1
출시일 : 2018.06.27. 평점 : ★8.58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액션, SF 주연 :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6분 한국판 마녀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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