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제목 : 범죄도시2
- 평점 : ⭐9.07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 주연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등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06분
가리봉동 흑룡파 사건이 일어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느 날처럼 금천구와 가리봉동을 관리하는 형사들에게, 금천구에서 활동하던 강도단 일원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형사들은 그를 이송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고,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들은 과연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영화 범죄도시2 예고편
출처 : 다음 영상/포토
영화 범죄도시 2 보기 전, 기본적인 정보
- 손석구 배우가 맡은 '강해상'은 영화 범죄도시2의 메인 빌런으로, 전작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였던 장첸보다 강한 인물이라고 한다.
- 2022년 6월부터 3편 제작을 한다고 하며, 8편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
8편 동안 마동석에게 맞는 빌런들은 무슨 죄..)
- 사실 가리봉동 흑사파 사건은 2007년 4월에 있었던 일이라서 4년 후면 2011년 4월이다. 그러나 전편에서 2004년을 배경으로 잡았기에, 4년 후인 영화의 배경이 2008년으로 나온다.
- 최춘백 역할을 맡은 남문철 배우의 유작이다. (2021년 10월 4일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고 한다.)
- 강해상의 가슴 부분에 한자로 새겨진 문신은 '불구대천지수 와신상담'으로 연결되는 의미가 아닌, 두 개의 문장이라고 한다.
- 불구대천지수 :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
- 와신상담 : 자신의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것.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이다.
괴물형사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
대체 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 2편 시작부터 소개팅을 마치고 오는 인물..
칼 들고 슈퍼 주인과 여대생을 인질 잡은 정신병자를 제압하면서 멋지게 등장한다. 살아있는 인간병기로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베트남 출장을 가서 큰 사건과 마주하고 수사를 개시하려 하지만, 외국 경찰이 외지에서 수사를 하는 것은 국제법상으로 불법이었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전일만 반장(최귀화) : 서울 금천경찰서 강력 1 반장이다.범죄도시 시리즈의 공식 개그 캐로, 무거워질 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주는 인물이다. 마석도와는 꽤 오랜 친구 관계였으며 15년 동안 강력반에서 파트너로 지냈다고 한다. 적당히 뛰어난 상사로 상부와의 완충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역대급 최강 빌런 강해상
역대급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 장첸보다 더 강한 전투력을 가진 인물로, 장첸보다도 더 악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이다. 전투력도 강하지만 머리도 좋은 인물이지만,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리더십을 보여주며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데리고 다녔던 장첸과는 달리, 동료들도 죽여버리는 사이코 패스스러운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영화 범죄도시2의 줄거리
가리봉동 소탕작전 이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금은방 강도단 중 한 명인 종훈을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괴물형사인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에서 만난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를 추궁한다. 결국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고 있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외국 경찰이 외지에서 수사를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도살자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들을 잡는 데 국경은 없다!
통쾌하고 화끈한 나쁜 놈들 잡는 범죄 소탕 작전이 2022년 우리의 눈앞에 다시 펼쳐진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말 그대로 코로나 팬데믹의 종료를 알리는 서막이 아닐까 싶다. 영화가 개봉한 지 3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는데, 2019년 7월에 개봉했던 영화 기생충 이후, 약 3년 만에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온 것이니 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영화시장이 참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힘든 영화시장에 힘이 될 수 있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굳이 흥행의 이유를 더 뽑자면 15세 이상 관람가로 바뀐 것도 영화의 흥행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솔직히 처음에는 후속 편이 전작보다 나은 경우가 많이 없기도 하고, 청소년 관람 불가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등급이 낮아지면서 볼 수 있는 관객들은 많아지고, 전작처럼 통쾌하면서도 강렬한 액션은 여전했기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꼈다.
물론.. 죽은 줄 알았던 장이수가 살아나고, 분명 장첸보다 강하다고 했던 최강 빌런이 장첸보다 존재감이 약해 보인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손석구의 연기력으로 잘 살려냈기에 보는데 큰 지장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도 여러 명대사를 만들어내며 많은 웃음과 통쾌한 액션을 선물해주었기에 친구들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하며, 영화 내용상으로는 전 편인 영화 <범죄도시1>과 이어지지는 않지만, 더 큰 재미를 느끼기 위해 미리 보고 나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범죄도시2' 보기 전 '범죄도시1' 보러가자
출시일 : 2017.10.03. 평점 : ★9.28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 주연 : 마동석, 윤계상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1분 영화 범죄도시 보기 전, 영화의 배경에 대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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