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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빌지워터의 선장 미스 포츈에 대해 알아보자

by 강아진수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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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지워터의 선장이 된 미스 포츈은 미모로도 유명한 선장이지만, 무자비한 그녀의 일처리 덕에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고 선장이 되었을까. 그녀는 오늘도 빌지워터의 범죄자들 사이에서 누가 빌지워터의 주인인지 가르쳐주기 위해 싸움을 이어나간다. 

 

 

 

 

 

유명한 총기 장인의 딸 사라 포츈

소금기 가득한 도시, 구불구불한 미로를 감춘 항구 도시인 빌지워터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사라 포츈. 빌지워터의 유명한 총기 장인이었던 애비게일 포츈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엄마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도시의 앞바다에 자리 잡은 섬에 살면서 사라는 엄마의 대장간에서 맞춤 탄환을 만드는 방법이나 방아쇠를 다듬는 방법 등 권총 제조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우며 성장해나갔다. 애비게일의 총기 제작 기술은 빌지워터 부근에 명성이 자자했으며, 맞춤 제작한 권총들은 부유한 상선의 선장들이 즐겨 사용할 만큼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선한 이들만 그녀의 권총을 탐내는 것은 아니었고, 가끔은 사악한 악당들도 애비게일이 만든 권총들을 탐내곤 했다.

 

 

 

갱플랭크와의 악연

그러던 어느 날 빌지워터의 신출내기 해적이었던 갱플랭크라는 사내가 그녀가 찾아왔다. 그는 애비게일에게 최고의 권총 두 자루를 만들라고 건방진 태도로 강요했다. 결국 마지못해 그와의 거래가 성사되었고, 갱플랭크는 일 년 뒤에 총을 찾으러 돌아온다. 그러나 처음부터 총의 값을 치를 생각이 없었던 그는 복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그녀가 만든 권총을 강제로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애비게일은 자신의 걸작인 두 자루의 권총을, 불한당처럼 강제로 뺏어가려고 하는 갱플랭크에게 줄 수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그 말에 크게 분노한 갱플랭크는 자신의 권총으로 애비게일 부부와 사라 포츈에게 발사했고, 그녀의 대장간에 불을 지르고, 룬테라에서 포츈의 흔적을 전부 없애버리기 위해 쌍권총을 돌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갱플랭크가 떠난 후, 사라는 심각한 고통을 느끼며 깨어났다. 위험할 정도의 부상이었음에도 그녀는 망가진 쌍권총을 품에 안고 불타고있는 대장간에서 빠져나왔다. 다친 부위를 치료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의 육체의 상처는 점점 아물어갔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그날의 기억은, 끔찍한 악몽이 되어 끊임없이 사라를 괴롭혔다. 하지만 그녀는 이대로 좌절만 하고 있을 수 없었고,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끊임없이 견디고 또 견뎠다.

 

어머니에게 배운 권총 제작 기술로, 망가진 쌍권총을 수리하고 복면을 쓴 부모님의 원수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그녀의 노력 덕분이었을까. 부모님의 원수에 대한 정보를 들었는데, 그는 현재 새로운 해적왕을 자처하며 다른 선장들에게 충성을 강요하며 악행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해적왕이라도 부모님을 위한 복수심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사라는 철저히 복수를 준비해나갔다.

 

 

 

빌지워터의 선장 미스 포츈

그녀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먼저, 현상 수배 전단이 붙어있는 해적들을 한 명씩 잡아 보안관에게 넘겨주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런 작업을 일주일 간 반복했을 때, 현상 수배 전단이 붙은 해적들은 더 이상 없었다. 그녀의 표적이 된 범죄자들은 죽거나 감옥에 갇혔고, 그때부터 빌지워터의 주변에 있는 술집이나 도박장에서 '미스 포츈'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 이후 수년간 이러한 활동을 반복한 그녀의 명성을 널리 퍼지고 점점 화려해졌다. 그러나 아직 해적왕이라 불리는 갱플랭크와 전면전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여겼다. 그녀의 목표 또한 갱플랭크의 목숨뿐만 아니라 비참한 굴욕을 주고 그의 보물들을 다 불태우고 나서야 자신의 한을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녀는 소수정예의 심복들을 모아서 복수를 계획했다. 

 

그녀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 뒤, 위험을 무릅쓰고 작전을 실행에 옮겼다. 그녀의 작전은 성공하여, 해적왕 갱플랭크의 함대를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 수 있었다. 해적왕이었던 그의 배가 침몰하는 순간을 모든 빌지워터 사람들이 목격했고, 사라가 꿈꾸던 복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며 복수의 짜릿함을 느낀다. 그러나 해적들 위에서 군림하던 갱플랭크가 사라지자, 다른 선장들이 도시의 패권을 놓고 싸우기 시작했다. 그들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스 포츈 또한 선장으로 추대되어 그들을 막으며 오랜 시간 휴전을 이끌어 냈으나, 계속되는 그들의 악행과 위협에 미스포츈은, 빌지워터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기 위해 오늘도 싸우고 있다.

 

 

그 외 미스 포츈의 정보와 개인적인 생각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우르곳에 이어 2010년 9월8일에 59번째로 나온 캐릭터이다. 화려한 성능과 외모 덕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에 하나로 꼽히다 보니, 여자 이즈리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라이엇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이즈리얼보다 스킨 숫자도 많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업데이트 전까지는 갱플랭크가 부모님의 원수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 가끔 논쟁을 할 뿐 같이 술도 마시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배경 이야기가 업데이트되면서 갱플랭크가 부모님의 원수라는 것을 기억하고 갱플랭크에게 불타는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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