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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사령관, 다리우스에 대하여

by 강아진수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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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실력자 다리우스

 

어릴 적 다리우스의 모습 

다리우스는 태어났을 때부터 녹서스인은 아니었다. 그의 어릴 적에는 동생 드레이븐과 함께, 항구 도시 바실리치에서 고아로 자랐다. 고아로 살던 어린날의 다리우스는 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며 자랐다.

 

자기보다 나이 먹은 부랑아 무리뿐만 아니라 동생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의 경비대원과 싸우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길거리에서의 삶은 매일매일이 그러한 일상의 반복이었고, 그러한 삶을 사는 다리우스는 12살 무렵에 이미 온몸의 흉터가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병사들만큼 많을 지경이었다.

 

그 무렵 항구 도시 바실리치는 세력 확장 중이던 녹서스 제국에게 이미 점령을 당했는데, 두 형제가 지휘관의 목숨을 노리며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본 녹서스의 사령관 사이러스는 흡족해하며 녹서스 군에 입대할 것을 제안한다. 그들의 힘과 재능을 알아봤던 것이다.

 

형제는 군인이 되려고 태어난 자들처럼 군 생활에 훌륭하게 적응해나가며, 녹서스의 정복욕을 충족시켰다.

 

 

 

녹서스의 실력자

녹서스 제국에서는 그 사람의 출신, 배경, 살아온 환경에 상관없이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나라였고, 이러한 이상을 다리우스만큼이나 확실하게 보여준 사람도 없었다.

 

비록 출발은 변변찮은 고아였던 다리우스였지만 군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착실히 생활한 그는 승진을 거듭했다. 거침없는 공격적인 그의 모습은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으며, 전장에서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것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또한 달라모르 평원 전투에서 수적 열세에 겁을 먹고 도망가려 한 녹서스의 장군을 처치하고, 우렁찬 함성으로 대열이 흐트러진 병사들을 독려하였다. 그 결과 녹서스 군의 사기가 올라가서 용기를 얻었고, 적의 머릿수가 훨씬 많았던 전투에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승리로 인해 다리우스는 상급 지휘관으로 승진했고, 그의 밑에서 싸우고 싶다는 병사들이 제국 전역에서 쏟아져나왔다. 다리우스는 그들 중에 강인한 육체와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이들만 받아들이고 대부분의 병사들은 돌려보냈다.

 

다리우스의 명성은 점점 높아져 갔고, 녹서스 제국과 싸우는 나라에는 그의 악명에 두려워하며 그의 이름이 새겨진 깃발만 보고도 항복해 버리는 도시들이 늘어갔다. 정복전쟁을 계속해오던 그는 수십 년 동안 녹서스와 싸워오던 긍지 높은 전사 부족과 본거지를 정복한다. 그 이후 황제로부터 '녹서스의 실력자'라는 호칭을 받게 된다.

 

 

 

녹서스의 사령관

그 이후 다리우스는 황제에게 프렐요드의 야만인 부족을 굴복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북쪽으로 향하였으나, 몇 년간의 사투 끝에 기후와 여러 악조건 때문에 결국 프렐요드를 점령하지 못하고 녹서스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수도로 돌아온 다리우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황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는데, 범인은 전 지휘관인 제리코 스웬인이었다. 거기다 그를 지지한 동맹 세력 중에는 그의 친동생 드레이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리우스는 고민에 빠진다. 장군으로서의 스웨인을 몹시 존경해왔던 그는 결국 스웨인이야말로 자신이 따르고 싶은 지도자라고 판단하고 그를 따르기로 한다.

 

스웨인의 반란이 성공한 이후 녹서스는 트리파릭스라는 삼인 체제를 돌입한다. 힘을 상징하는 3개의 원칙인 예지력, 무력, 책략을 각각의 사령관 3명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다리우스는 새로이 구성된 체제에서 직무를 맡는 것을 기꺼이 수락했고, 그는 무력을 담당하는 사령관이 되었다. 그리고 제국 내에서도 가장 충성심 깊고, 명망 높은 정예병들을 모아 트리파르 군단을 구성한다.

 

 

 

다리우스에 대한 그 외 정보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바루스에 이어, 2012년 5월 23일에 나온 98번째 캐릭터이다.

 

*다리우스의 행적만 보면 피에 굶주린 살육자로 보일 수 있으나,  순수하게 녹서스를 위해 싸우는 군인이다.

 

*다리우스의 동생 드레이븐은 그의 형과 같이 군대에서 생활하다 실증을 느꼈고, 자신의 명성과 영예를 위해 떠난다.

 

*다리우스는 결혼을 했었고, 아내의 이름은 퀼레타이며 아들과 딸이 한 명씩 있었다.

 

*다리우스의 아들의 이름은 데시우스로 전장에서 죽었고, 딸의 이름은 인베티아 반으로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 퀼레타가 나약하다며 그녀를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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