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공허의 사악한 여제, 벨베스의 배경

by 강아진수 2022. 5. 24.
반응형

 

 

 

 

그녀의 탄생 배경

 

벨베스는 카이사처럼 인간이었다가 공허가 된 존재가 아닌, 처음부터 순수하게 공허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그녀는 인간 형체로 변신할 수 있으며, 가오리 괴수 형체가 본모습으로 보인다. 인간 형체 일 때 보이는 머리는 그녀의 진짜 얼굴이 아니며, 진짜 얼굴은 인간형태의 가슴 부분에 숨겨져 있다. 원래 공허에서 태어난 존재들은 이름에 대한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에, 이름을 잘 짓지 않는다. 그래서 벨코즈를 제외한 공허의 존재들은 대부분 이름이 없는 편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벨베스라는 이름이 존재하는데, 누군가 그녀에게 붙여준 이름이 아닌 자신이 만든 이름이다. 원래 벨베스라는 이름은 원래 슈리마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었는데, 공허가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벨베스 도시를 덮쳤고, 그곳에 존재하는 슈리마인, 바스타야, 동물이나 식물 등 그 땅에 존재하던 모든 생명들은 공허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슈리마의 땅 벨베스 대신, 공허의 도시 벨베스가 만들어졌고, 그곳에서 그 생명들과 지식을 바탕으로 태어난 존재이다.

 

 

 

벨베스에 대한 평가

 

출시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시네마틱 영상에서 나온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위엄 있는 공허의 사악한 여제의 모습이었으나,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게임 안에서의 그녀의 모습은 그저 펄떡거리는 가오리 한 마리처럼 보여서 많은 유저들이 실망스럽다며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영상에서 공개됐던  카이사를 단숨에 손만 뻗어 제압하는 모습이나, 정신을 지배하거나 공허 무리를 다루는 것이 그녀의 능력임을 밝혔기에 당연히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유형의 캐릭터 일 줄 알았으나, 가오리처럼 생긴 외관의 모습으로 마법사가 아닌 전사 포지션으로 출시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포스로 등장한 영상과는 달리 게임 내에서는 한 마리 가오리의 모습도 불만인데, 설정도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고 있으니 유저들의 의아해하며 라이엇 게임즈의 의도를 추측하며 불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녀가 출시되기 전까지 공허 소속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이자, 공허뿐만 아니라 거의 세계관 안에서 손에 꼽힐 만큼 강했던 벨코즈도 그녀의 등장에 긴장하고 동요할 정도였는데, 그녀가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마치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가오리 같아 보이니 안타까울 뿐이다.

 

 

벨베스의 영향을 받은 카이사

 

그녀에 대한 나머지 정보

 

  • 리그 오브 레전드에 레나타 글라스크 이후 2022년 6월에 160번째로 출시 예정인 캐릭터이다.
  • 말자하는 그녀를 따르는 심복이다.
  • 그녀는 룬테라 전역을 장악하고 자신의 계획대로 다시 세계를 재건하길 바라고 있다.
  • 자신의 창조한 주시자의 영역을 파괴하길 원하고 있으며, 현재 공허의 감정과 기억을 수확할 지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공허의 여제이다.
  • 카이사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 장본인이다.
  • 주시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카이사와 계약을 맺었다. 그 내용은 주시자를 쓰러뜨리는 동안은 인간들을 살려줄 테니 자신을 돕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자신을 쓰러뜨릴 무기나 영웅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 2014년에 출시된 렉사이 이후로 7년 만에 등장하는 공허 태생의 캐릭터이다.

 

 

 

 

캐릭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본인 또한 콘셉트를 잘못 잡았거나, 뭔가 시간에 쫓기듯 나온 것 같은 캐릭터라 생각이 들었다. 벨베스가 나오기 전 나왔던 레나타 글 라스크라는 캐릭터는 완성도도 높고, 게임 내에서도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더 그런 것 같다. 아직 출시되진 않았지만, 그녀에 대한 설명 또한 모두를 굴복시킬 새로운 여제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왔고, 애초에 그녀가 카이사와 계약을 맺고 죽이려고 생각하는 주시자는, 세계관 내에서 신도 죽일 수 있는 그러한 존재로 불리고 있는데 과연 싱싱한 가오리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