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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물들의 꿈의 뮤지컬 영화 씽

by 강아진수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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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일 : 2016.12.21.
  • 평점 : ★8.99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뮤지컬, 코미디
  • 성우 :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태런 에저턴, 스칼렛 요한슨, 세스 맥팔레인, 토리 켈리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08분

 

영화 'Sing'의 노래의 꿈을 가진 동물들

 

 

 

미나 : 노래 실력은 매우 타고난 편이지만 수줍음이 많은 코끼리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가족 말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해본 적이 없으며, 성격 탓에 그녀의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본 가족들이 버스터 문의 오디션을 추천해준다. 노래 부를 땐 귀가 펴지는데 자신감 없는 모습일 땐 귀가 접힌다. 코끼리답게 힘도 세다.

 

 

 

 

 

로지타 : 직장인 남편과 25명의 자녀를 둔 가정주부 돼지이다. 원래 노래 실력이 출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그녀는, 오디션 포스터를 보고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가족들을 챙길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자동화 설비 기계를 만들어서 가족을 챙기게 만들고 오디션에 참여한다. 

 

 

 

군터 : 유쾌한 성격의 남자 돼지로, 춤과 노래를 좋아하며 열정이 넘친다. 영화 내에서 로지타의 댄스 파트너로 그녀를 지도하고 이끌어준다. 대부분 웃기는 모습만 보여주는 성격이지만, 후속작에서는 큰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

 

 

 

 

애쉬 : 많은 사람들이 고슴도치로 알고 있지만, 그녀는 기타리스트인 갈기호저이다. 남자 친구와 같이 활동을 하지만, 그녀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오디션 포스터를 보고 남자친구와 같이 참가하지만, 그녀만 홀로 합격하며 갈등을 빗는다. 그러다 바람피우는 남자 친구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와 헤어진 후,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작곡을 쓰며 무대를 선다.

 

 

 

 

조니 : 감미로운 목소리에 뛰어난 노래 재능까지 가지고 있는 천재 마운틴고릴라이다. 그러나 갱스터 두목인 아버지를 둔 그는 반 강제적으로 아버지의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 그런 나날을 보내던 그는 오디션 포스터를 보고 아버지와 갱단 몰래 오디션에 참여하고 합격한다. 

 

 

 

 

마이크 : 정장 차림으로 테너 색소폰을 부는 흰 쥐이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남들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고, 깔보는 성격이다. 물욕도 상당하여,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도 상금에 눈이 돌아가서 참가를 결심했다. 자신이 무조건 1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모종의 이유로 불곰들에게 쫓기고 있다.

 

 

 

그들의 노래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한 때 잘 나갔던 극장의 주인이 있었다. 그 극장의 주인은 코알라인 버스터 문이다. 그의 극장의 이름은 문(Moon) 극장으로 어릴 때 봤던 공연과 무대들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극장을 운영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적자로 은행 빛에 시달리고, 직원들도 다 떠나가고, 지금은 다 무너져가는 극장이 되어버리자 다시 예전처럼 극장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고민한다.

 

고민하던 그는 오디션을 개최하여 극장의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그러나 그의 비서의 실수로, 우승자의 상금이 1,000 달러에서 100,000달러로 잘못 인쇄되어 전국 각지에 뿌려진다. 결국 엄청난 우승자의 상금을 보고 전국에서 엄청나게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든다. 그런 폭발적인 반응에 의아해하면서, 버스터 문은 최종 5팀을 선정하게 된다.

 

과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그들의 오디션은 끝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버스터 문은 100,000달러라는 큰 금액을 우승자에게 지불할 수 있을 것인가?

 

꿈을 노래하는 동물들의 뮤지컬 무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영화 'Sing'을 본 후 개인적인 생각

일단 동물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주토피아나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여러 영화들과 비교될 수도 있다고 생각 들었다. 오디션과 꿈을 이루는 기본적인 스토리의 틀은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듯한 이야기이긴 했으나, 노래를 부르는 이들의 실력과 나름 괜찮은 영상미가 합쳐져서 꽤나 훌륭한 영화였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 또한 전체이용가 영화이고, 동물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꽤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힐링 영화라고 생각하기에 가족끼리 같이 보기에도 괜찮을 듯하다. 영화에 나오는 동물들마다 각자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어서 볼 때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흥행 덕에 2편도 제작되었는데 그 영화 또한 웅장하고, 화려한 스케일이 추가되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두 편다 보길 추천한다.

 

오디션에 참여하는 동물들의 꿈을 노래하는 뮤지컬의 느낌이 강하여 극장의 주인인 '버스터 문'이 잘 안 보일 수 있으나, 

그 또한 예전에 어릴 때 봤던 공연과 무대의 느낌 등 모든 것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그 모습을 보며 극장을 운영하겠다는 꿈을 키워온 이다. 결국 여기에 나오는 오디션을 보는 이들뿐 아니라, 극장의 주인까지 모두가 다 무대의 주인공이었으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그들의 꿈을 노래한 것이라는 점에서 영화의 감동을 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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