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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15

과거 평범한 사내였던 쓰레쉬에 대하여 평범한 사내 쓰레쉬 지금은 모두에게 악령으로 알려져 있는 존재가 있다. 그 존재는 과거에는 약간의 문제만 있을 뿐, 남들과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내였다. 그 사내의 이름은 쓰레쉬로, 우리가 기억하는 역사에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오래전 과거에 살던 사람이었다. 그는 비전 지식들을 수집하여 보관하는 사명을 띤 어느 조직의 하급 관리인이었다. 이 결사단은 축복의 빛 군도에 모여 살았고, 그곳은 마법의 힘이 서린 안개에 둘러싸여 있기에 바깥세상의 위협으로부터 눈에 띄지 않은 채 보호받을 수 있었다. 쓰레쉬가 소속된 결사단의 상급자들은 그가 오랫동안 결사단에 봉사하고 책임을 다했던 것을 인정한다는 듯, 땅밑에 숨겨진 지하 창고를 관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그 창고에는 세상에 나오면 위험할 수 있는 .. 2022. 5. 18.
녹서스의 사령관, 다리우스에 대하여 어릴 적 다리우스의 모습 다리우스는 태어났을 때부터 녹서스인은 아니었다. 그의 어릴 적에는 동생 드레이븐과 함께, 항구 도시 바실리치에서 고아로 자랐다. 고아로 살던 어린날의 다리우스는 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며 자랐다. 자기보다 나이 먹은 부랑아 무리뿐만 아니라 동생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의 경비대원과 싸우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길거리에서의 삶은 매일매일이 그러한 일상의 반복이었고, 그러한 삶을 사는 다리우스는 12살 무렵에 이미 온몸의 흉터가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병사들만큼 많을 지경이었다. 그 무렵 항구 도시 바실리치는 세력 확장 중이던 녹서스 제국에게 이미 점령을 당했는데, 두 형제가 지휘관의 목숨을 노리며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본 녹서스의 사령관 사이러스는 흡족해하며 .. 2022. 5. 13.
단 한명의 친구를 찾아 헤매는 자. 아무무에 대하여 고독, 죽음보다 더 지독한 외로움 뼛속까지 사무치는 외로움과 쓸쓸함 속에서 살아가는 이가 있다. 그 이름은 아무무. 그의 평생의 소원은 단 하나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를 찾아 이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끔찍한 저주를 받았고 그 저주는 지독하리만큼 잔인한 것이었는데, 상대가 누구든 아무무와 신체접촉을 한 자는 그 피부가 썩어 들어갔으며, 정서적인 교류를 한자는 파멸을 불러온다고 한다. 덕분에 그의 운명을 아는 한 누구도 그를 가까이하려 들지 않았다. 아무무를 본 이들은 그를 두고 '살아있는 시체'라고 불렀다. 또한 푸르스름한 붕대로 전신을 감고 돌아다니는 작은 체구를 보고 미라와 같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에 관한 이야기들은 수 세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여러.. 2022. 5. 12.
자야, 라칸의 심장인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바스타야 전사 자야의 과거 로틀란 부족에 새로운 부족원이 태어났다. 그녀의 이름은 자야.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불러주던 고대 바스타야 영웅들에 관한 찬가를 좋아하였다. 그 선율을 들을 때면, 너무나 아름다워서 뇌리를 떠나지 않았고, 아주 오래전에 마력이 쾰린 섬을 자유롭게 부유하며 로틀란 부족에게 막대한 마력과 힘을 선물했던 시절이 눈앞에 펼쳐졌다. 영웅들의 찬가를 들으며 자란 자야는 그들처럼 위대한 전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대를 거듭하며, 인간들은 바스타야 종족의 옛 영토들을 조금씩 침범해왔다. 인간들이 그들의 정수를 어지럽히고 약탈하면서 바스타야 인들은 최초의 땅에서 조금씩 밀려났다. 결국 최초의 땅에서 내뿜는 마력과 기운을 얻지 못하게 되면서 점차 힘을 잃.. 2022.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