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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동파 형사와 재벌 3세의 격돌 영화 '베테랑'

by 강아진수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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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와 재벌 3세의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베테랑>

 

  • 영화 제목 : 베테랑
  • 출시일 : 2015.08.05.
  • 평점 : ★9.2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 주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23분

 

베테랑이자 행동파인 형사와 안하무인 재벌 3세

 

 

 

 

서도철(황정민) : 평소에는 꽤나 단순 무식하고 능글맞지만, 인간적인 편이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온몸으로 들이박는 베테랑이자 행동파인 형사이다. 덕분에 경찰들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신진그룹의 막내아들인 조태오(유아인)를 모종의 이유로 잡으려 한다. 영화 내에서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등 여러 명언들을 만들어 냈다. 영화 내에서 아무도 형사이자 주인공에 걸맞게 격투에도 능하며 맷집과 정신력이 상당한 편이다. 

 

 

 

 

안하무인 재벌 3세(유아인) : 신진그룹 조 회장의 막내아들로, 그룹 내에 있는 계열사 중 규모가 제법 큰 신진 물산 기획조정실장이다. 말이 실장이지, 사실 대표나 마찬가지이며 망나니 같은 행실 탓에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천대를 받는 편이다. 성격에 대하여 소시오패스나 미치광이라는 말이 많지만 사실 살아온 환경과 받아온 교육들 탓에 자신이 잘못된 일을 저질렀다는 것 자체도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

 


 

영화 베테랑의 줄거리 

 

한 번 꽂힌 것이라면 무조건 끝을 봐야 하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20년 경력의 승부사인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여형사 '미스봉'(장윤주), 육체파인 '왕형사'(오대환), 막내 형사인 '윤형사'(김시후)까지 겁도 없고, 못 잡는 놈 없고, 봐주는 것 따위 없는 이들은,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이다. 오랫동안 쫓아오던 대형 범죄를 겨우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에 그들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사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그의 곁을 지키는 '최상무'(유해진)는 신진 물산의 실질적인 대표였는데, 의문의 사건을 쫓던 서도철은 자신의 쫓던 사건과 그들이 관련돼 있음을 직감한다. 상부에서도 사건을 덮으려 하고, 주위의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포기하지 않는 그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러나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가며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과연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멤버들은 유아독존 안하무인인 재벌 3세 조태오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2015년 여름, 그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영화 베테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는 여러 가지 면으로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 자체는 여태 개봉되어왔던 사회고발적인 영화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과 황정민, 유아인 배우뿐만 아니라 유해진과 나머지 조연의 배우들까지도 튼튼한 연기로 영화를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겠다. 여러 영화에서 그렇듯 조연 배우들은 딱히 이야기도 없고 활약도 없이 그냥 인원수 채우기를 위해 나오는 경우도 참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출현하는 조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 맡은 역할과 이야기가 있고, 필요한 인물들이었던 부분에서도 참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던 것 같다. 또한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들은, 영화가 개봉한 때에 주변에서도 많이 써먹을 만큼 참 명대사가 많은 영화였고, 엔딩 크레디트에서 나온 BGM은 아직도 예능이나 축제에서 쓰일 정도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만큼, 인상 깊은 영화였던 점은 분명한 것 같다. 다만 15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이지만, 꽤나 선정적이기도 하고, 마약이나 다소 폭력적인 장면들이 많은 영화이기에, 유쾌한 분위기만을 바라고 보는 사람이나 가족끼리 보기에는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이며, 시원한 액션과 시원한 전개가 좋은 영화이니 만큼, 친한 친구들과 맥주 한잔 하면서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듯이 인도,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개봉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도 올해 속편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하니 후속 편이 나오기 전 1편을 먼저 봐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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