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압도되는 새로운 공포 영화 <맨 인 더 다크>

by 강아진수 2022. 5. 31.
반응형

 

 

 

 

  • 영화 제목 : 맨 인 더 다크
  • 출시일 : 2016.10.05.
  • 평점 : ★8.43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 공포, 스릴러, 액션, 피카레스크
  • 주연 : 제인 레비, 딜런 미네트, 스티븐 랭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88분

 

눈먼 노인과 세 강도들

눈먼 노인

 

 

노먼(스티븐 랭) : 디트로이트의 버려진 동네 중 하나인 부에나비스타가의 1837번지에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로트와일러와 홀로 살고 있는 남성 노인이다. 걸프전 참전 용사로, 전쟁 당시 수류탄 폭발로 인해 시력을 잃어서 맹인이 되었고, 하나밖에 없는 딸마저 교통사고로 잃었다. 전쟁과 딸의 사고로 인해 엄청난 보상금을 가지고 알려져 있기에 세 강도들에게 표적이 된다. 늙고 눈이 안 보이는 독거노인이지만, 사실 엄청난 운동신경과 실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근접 격투술의 달인인 노인이며, 집안에 어떠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

 

 

 

 

세 강도들 

 

머니 (다니엘 소바토) : 삼인조 도둑의 리더이자, 여주인공인 록키의 남자친구이다. 성격이 좀 급하고 난폭한 편이며, 생각이 짧은 성격이다. 노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의 집을 털자는 계획을 제안한 장본인이며, 의리는 있는 편이지만 영화에서 가장 먼저 죽는 불쌍한 역할이다.

 

주디 알렉스(딜런 미네트) : 영화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삼인조 도둑 중 한 명이다. 경비 일을 하는 아버지 몰래 그의 열쇠와 기술을 통해 도둑질을 돕고있다. 법에 대한 지식이 팀 중에 가장 해박한 편이며, 덕분에 팀에서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인공인 록키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영화 내내 그녀를 곁에서 도와주고 있다.

 

록키 (제인 레비) : 디트로이트에서의 삶을 굉장히 지긋지긋해 하고 있는 삼인조 도둑 중 한 명으로, 머니의 여자 친구이다.현재의 삶을 시궁창 같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번 도둑질로 크게 한탕 벌이고, 캘리포니아로 떠나기로 계획중이다. 어릴 때 가정에서 학대받으면서 살았던 과거가 있으며, 현재는 자신과 자신의 동생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남자 친구랑만 노닥거리는 엄마에게 크게 실망한 상태다.

 


 

영화 <맨 인 더 다크> 줄거리 

 

여기 디트로이트 도시에는 버려진 동네들이 여럿 있다. 이 동네에는 머니, 록키, 알레스라는 세 청소년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경비 업체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보안 키로 빈집털이를 하고 다니는 10대들이다. 그렇게 거리를 배회하며 도둑질 하는 것에도 슬슬 지쳐가던 그들은 어떤 한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부잣집 딸이 노인의 자식을 차로 치는 사고가 있었고, 그 사고로 인해 수십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았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그들은 고민하지만, 밑바닥 같은 자신들의 삶을 청산하기 위해 마지막 도둑질이라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사전 조사를 하며 작전을 짜는 도중, 노인이 맹인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계획을 완성한 그들은 그날 밤 노인의 집에 침입한다. 그들은 노인이 잠든 사이에 거액의 현금만 들고나가려고 했으나, 자고 있던 노인이 깨어나면서 상황은 역전되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일어난 노인에게 발각되지 않고 무사히 도망쳐서 캘리포니아로 떠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노인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참 신선한 영화였던 것 같다. 물론 도둑들이 잘사는 집에 빈집털이를 위해 들어갔다가 주인공에게 호되게 당하는 스토리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나 여러 영화들에서도 여러 번 나온 게 맞다. 그러나 그것은 보통 선과 악의 싸움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피카레스크식 영화로 악과 악의 싸움을 다룬 영화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노인과 장님 노인의 집을 털러 온 강도들과의 대결 구도로, 오히려 강도들이 너무 불쌍할 정도로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도를 응원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다.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모르게 만든 묘사 또한 재밌는 부분이 아닐까 싶고, 집주인이지만 맹인인 노인과, 눈은 보이지만 처음 들어가 본 집의 강도들 간의 추격전은 정말 다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영화만의 긴장감을 잘 살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관람 불가능한 영화로 다소 잔인한 장면도 나오다 보니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보이고, 분위기에 압도되는 영화이기에 스릴러나 공포 장르를 좋아하는 연인이나 친구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영화에 대해 평가도 좋고 꽤나 괜찮은 흥행을 하면서 2편도 제작되어있으니 같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