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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7

녹서스의 사령관, 다리우스에 대하여 어릴 적 다리우스의 모습 다리우스는 태어났을 때부터 녹서스인은 아니었다. 그의 어릴 적에는 동생 드레이븐과 함께, 항구 도시 바실리치에서 고아로 자랐다. 고아로 살던 어린날의 다리우스는 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며 자랐다. 자기보다 나이 먹은 부랑아 무리뿐만 아니라 동생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의 경비대원과 싸우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길거리에서의 삶은 매일매일이 그러한 일상의 반복이었고, 그러한 삶을 사는 다리우스는 12살 무렵에 이미 온몸의 흉터가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병사들만큼 많을 지경이었다. 그 무렵 항구 도시 바실리치는 세력 확장 중이던 녹서스 제국에게 이미 점령을 당했는데, 두 형제가 지휘관의 목숨을 노리며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본 녹서스의 사령관 사이러스는 흡족해하며 .. 2022. 5. 13.
야스오, 자신을 가르친 스승을 죽인 검사? 그의 어릴 적 모습은? 야스오는 어린 시절에 마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하는 말들을 그대로 믿곤 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존재가 어쩌다 범한 판단 실수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심하게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라고도 불렀다. 그렇다면 그것은 진실인가? 이러한 평가에는 어느 정도의 진실이 숨어 있긴 했었다. 어느 가을날 야스오의 어머니의 삶 속에서 훗날 그의 아버지가 될 남자가 바람처럼 찾아왔을 때, 그녀는 이미 어린 아들(요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아이오니아의 겨울이 되었을 때 그는 사라져 버렸다. 그의 이부형제인 요네는 예의 바른 성격에 조심스러웠으며 성실한 아이로, 야스오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었다. 그러나 둘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가까운 사이였다. 그 증거로 다른 아이들이 야스오.. 2022. 5. 4.
젊고 어리석은 군주이자 몰락한 왕 비에고에 대하여 젊고 어리석은 군주 비에고의 과거 바다 건너 먼 곳의 왕국에 사랑에 빠져 왕국의 파멸을 앞당길 왕자가 하나 있었다. 그 이름은 비에고로 훗날 세상 모두에게 중대한 위협이 된 남자였다. 카마보르라는 왕국의 선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비에고는 사실 왕좌를 물려받을 만한 인물도 아녔으며, 후계자로 선정된 자도 아니었다. 그 대신 안락한 삶만을 영위하였고 자만심과 이기심만 큰 사람이었으나, 왕좌를 물려받아야 할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그는 얼떨결에 왕관을 쓰게 되었다. 왕좌에 관심이 없던 그는 시골의 가난한 재봉사였던 이졸데라는 여자를 만나 그녀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젊은 왕은 그녀에게 청혼을 했고, 그렇게 둘은 맺어지게 된다. 두 사람의 연애는 매사에 매혹적이었다. 타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던 비에고였.. 202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