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무리뷰1 단 한명의 친구를 찾아 헤매는 자. 아무무에 대하여 고독, 죽음보다 더 지독한 외로움 뼛속까지 사무치는 외로움과 쓸쓸함 속에서 살아가는 이가 있다. 그 이름은 아무무. 그의 평생의 소원은 단 하나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를 찾아 이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끔찍한 저주를 받았고 그 저주는 지독하리만큼 잔인한 것이었는데, 상대가 누구든 아무무와 신체접촉을 한 자는 그 피부가 썩어 들어갔으며, 정서적인 교류를 한자는 파멸을 불러온다고 한다. 덕분에 그의 운명을 아는 한 누구도 그를 가까이하려 들지 않았다. 아무무를 본 이들은 그를 두고 '살아있는 시체'라고 불렀다. 또한 푸르스름한 붕대로 전신을 감고 돌아다니는 작은 체구를 보고 미라와 같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에 관한 이야기들은 수 세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여러.. 2022. 5. 12. 이전 1 다음